벨필 자연공원/미마사카 후지(히나쿠라야마)

미마사카 후지라고 불리는 히나쿠라야마 산 중턱 해발 약 865m에 위치한 자연공원. 효고현의 효노센, 서쪽으로 나기산, 쓰야마시, 남쪽으로 쇼도시마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아치 모양의 종루에는 직경 2m, 무게 6톤에 이르는 ‘루반 베르의 종’이라는 이름의 커다란 종이 걸려 있어 종소리가 푸른 산 속에 울려 퍼집니다.

※겨울철(12월~3월)에는 휴원

또, 결혼식장 ‘벨필 홀’이 있어 대자연 속의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 2층에는 파노라마 전망의 카페 공간이 있고, ‘사랑의 물’을 사용한 커피 등 음료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루 뒤쪽으로는 2012년 3월 문화청 향토 문화재의 숲에 ‘히나쿠라야마 억새밭’으로서 인정된 억새 군생지가 약 10헥타르에 걸쳐 펼쳐져 있어 등산로부터 편도 35분 정도면 히나쿠라야마 산 정상까지의 미니 트레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종에 붙여진 이름 ‘루반 베르’란 프랑스어로 ‘녹색 리본’,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는 의미에서 부부애, 가족애, 친구애, 아이에 대한 사랑 등 ‘사랑의 종’으로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 탄생지 ‘무사시 마을’

1911년, 무사시가 생을 마감한 구마모토현의 미야모토 무사시 현창회가 이곳을 무사시가 태어난 곳이라고 확인함에 따라 기념비가 건립되었습니다.

주변에는 무사시 생가 터, 무사시가 신관의 북채 솜씨를 보고 이도검법을 창시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노모 신사, 무사시의 누나가 시집을 간 히라오가 등, 미야모토 무사시와 연관된 사적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무사시 마을 고린보》

무사시가 태어난 고향에 있는 공공 숙소입니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합숙에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또, 송이버섯 등 지역산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요리사가 취향을 살려 만드는 계절별 코스 요리가 대호평. 식사만 할 수도 있으므로 당일코스로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사전 예약 필요)

《무사시 마을 라쿠이치라쿠자》

무사시 마을에 인접한 특산품 판매장입니다. 특산품과 함께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사시 신사나 사노모 신사의 각종 부적(부적 패찰, 승리 부적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후루마치 거리(구 이나바 가도 오하라 역참)

돗토리(이나바)부터 히메지(하리마)까지 연결하고 옛날부터 경제, 문화, 정치에, 어떨 때는 군사적으로도 이용된 이나바 가도. 역참마을로서 발전해 온 역사를 간직한 후루마치에는 ‘혼진’ 및 ‘와키혼진’의 유구가 마을 중심부에 현존해 있습니다. 고다이고 천황이 센조잔(돗토리현)에서 교토로 돌아갈 때도 이 가도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에도시대 후기부터 메이지·다이쇼시대의 상가주택을 중심으로 거리가 구성되어 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이나바 가도의 역참마을 경관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1986년에 오카야마현으로부터 ‘거리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무사시와 연관된 명소가 많은 ‘무사시 마을’까지는 자동차로 5분쯤 소요됩니다.

오하라 혼진

이나바 가도를 왕복하는 돗토리번 번주 이케다가 참근교대 도중에 숙박한 건물. 스키야 구조의 저택과 오나리몬이 지금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약 200년 전의 혼진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은 보기 드뭅니다.

와키혼진

다이묘나 막부의 중신이 혼진에 묵을 때, 가로나 봉행의 숙소로 이용된 건물. 주가(도리7칸 반, 대들보 길이 5칸 반의 상가주택 구조), 현관, 나가야 문(도리9칸 반, 대들보 길이 1칸 반) 연못 정원, 흙창고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이조지(야채요리 등)절

738년 쇼무 덴노의 칙명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절로, ‘산요 24개 꽃의 절’의 13번째 명소이기도 합니다. 사계절의 화초로 둘러싸인 경내에는 수국이 ‘마음 심(心)’ 자 모양으로 심어져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은 지 400년이 된 본방에서는 애염명왕을 관람할 수 있고, 멋진 일본 정원과 함께 번주가 사용했던 방, 교토 고쇼 칙사의 가마 등 많은 사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예약을 하면 ‘사찰요리’를 먹을 수도 있고, 사경 체험도 가능. 산문 앞에는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에 등장하는 천년 삼나무의 모델이 된 은행나무 거목 2그루도 자리해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수국 칠석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수국 칠석 축제 기간 중에는 관람료(말차·과자 포함) 1인 500엔, 주차비 1대 500엔이 필요합니다.

아와이 가스가 가부키

아와이 가스가 가부키는 에도시대부터 미마사카시(구 사토초) 아와이 지구에 전승되어 온 ‘농촌 가부키’로, 원래는 가스가 신사의 가을 축제 때 신사 경내에서 봉납되어 온 것입니다. 미마사카시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가스가 신사의 가을 축제에 맞추어 가스가 신사 부근에 있는 ‘가스가 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지역 주민들이 공연하는 지게 연극이라는 것이 있는데, 화려한 무대와 의상, 멋진 작품, 옛날부터 오락으로서 즐겨 온 전통 예능을 이어 나가는 배우들의 열연에 누구나 이끌리게 됩니다. 오카야마, 도쿄, 오사카 등 먼 곳에서도 관객들이 찾아옵니다.

운해 풍경(오야마 전망대)

유노고 온천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의 전망대. 유노고 온천가, 유유히 흐르는 요시노가와 강, 멀리는 오카야마현 최고봉인 우시로야마, 나기산, 쓰야마 분지 너머의 산들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10월부터 2월까지는 기온이 낮고 맑게 개인 이른 아침(6시 반경~8시경)에 운해가 나타나는 곳으로서 인기입니다. 정상까지의 약 2.5km 산길을 오르는 도중에 아래로 운해가 나타나 신비로운 전망이 펼쳐집니다. 설날에는 해돋이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운해는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는 등, 그 날의 날씨에 따라 나타나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GG 팜(음식 가든 가이드)　※영어·헝가리어 대응 가능

다국적 작물이 연간 200종류 이상 자라므로 시즌마다 30가지 이상의 작물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생식이 가능한 작물은 그 자리에서 따서 시식할 수도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체험형 식물 도감과 같은 이미지입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 식물이나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 취농을 희망하시는 분, 요리나 농업의 연구자, 허브로 가공품을 만들고 계신 분, 디특스나 플라워 레메디를 하고 계신 분, 외국의 팜 스테이를 영어로 미니 체험하고 싶으신 분, 농업·환경 문제·요리 등을 배우고 계신 전문대생·대학생 등 다양한 방면의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게 안내 내용을 조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실 때는 사전에 예약이 필요합니다. 전화나 웹사이트의 신청 양식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고마노오 산장

산의 역동적인 자연을 느끼면서 산길을 올라 가면 보이는 고마노오 산기슭에 자리한 일본식 숙소. 기품이 넘치는 순일본식 객실에서는 지역의 산채 등을 사용한 제철 코스 요리를 대접해 준다. 삼림욕을 한 후에는 노천탕, 다실 ‘센신안’에서는 본격 다도도 체험할 수 있다. 어디서나 느낄 수 있는 대자연과 새소리, 벌레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번잡함에서 벗어나 정적을 즐길 수 있는 어른들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

사쿠토 발렌타인 호텔

2007년 10월에 ‘연인들의 성지’로 인정된 발렌타인 파크 사쿠토 내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 자리한 호텔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쏟아지는 빛의 결혼식장 도와 홀에서의 추억에 남을 1일 1커플 한정의 오리지널 웨딩도 인기입니다.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특별한 입지 조건. 객실에서는 사계절의 주고쿠 산맥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밤에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인 화가 헤몽 페네 씨가 그린 사랑이 넘치는 귀여운 수채화와 판화가 전시된 관내에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외에, 전망 대욕장이 있어 외래 입욕도 가능.

무사시 마을이나 유노고 온천 등 시내 관광을 한다면 자동차로 20~25분, 돗토리까지 약 1시간 20분, 오카야마나 구라시키까지 약 1시간 40분으로 교통도 편리. 한가로운 산 속 드라이브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발렌타인 호텔과 발렌타인 파크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되어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유노고 온천

유노고 온천은 오카야마현을 대표하는 온천지로, 같은 오카야마현 북부에 있는 유바라 온천, 오쿠쓰 온천과 함께 미마사카 3대 온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노고 온천은 약 1,200년 전 엔닌 법사가 서국 순례 도중에 백로가 다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 것을 보고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며, 별명 ‘백로 온천’이라고도 합니다.

수질은 라듐 기포를 포함한 염화물천이며, 용출 온도는 40~43도, 1분에 약 450L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무색 투명한 온천수는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평판이 좋아 별명 ‘미인 온천’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초여름이 되면 오타니가와 강에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온천가에는 일본의 정취가 가득한 여관부터 현대식 숙소까지 크고 작은 호텔, 여관, 민박 약 15개가 자리해 있어 관광, 탕치,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손님으로 붐빕니다.

온천가에는 무료 족욕장 ‘후레아이노유’가 있고, 당일코스로 이용할 수 있는 ‘유노고 백로 온천관’에서는 동굴탕과 노천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천이 솟아나는 시오유 신사와 유 신사도 있습니다.

또, 온천가에서는 ‘장난감의 거리 선언’을 하여 커다란 기계장치 시계 ‘산부타로 전설’, 옛 시절의 상품들이 전시된 ‘그 시절의 장난감 상자 쇼와관’, ‘유노고 온천 철도 모형관＆레트로 장난감관’, ‘현대 완구 박물관과 오르골 꿈의 집’ 등,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가로 유명합니다.

도예, 유리 불기 체험, 액세서리 만들기, 사슴 가죽 공예 등 만들기 공방이 많아서 관광 체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