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하타성 터

시라하타성은 남북조시대의 무장 아카마쓰 엔신이 축조하였고, 수호 다이묘 아카마쓰가 발전의 기초가 된 무공을 올린 기념할 만한 산성입니다. 그 후에도 아카마쓰 소료 가문의 본거지로서 그 성쇠의 역사에 종종 등장합니다.

아카마쓰 소료 가문이 멸망한 에도시대 이후에도 시라하타성은 아카마쓰가와 관련이 깊은 성으로서 시라하타 전설이 후예들을 중심으로 전해져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호운지 절과 향나무

호운지 절은 하리마국의 수호 다이묘 아카마쓰 엔신이 조상을 모시는 사찰로서 창건한 임제종 사원입니다. 창시자인 셋손 유바이를 비롯하여 많은 고승들이 주지를 맡았고, 제산·십찰이라는 높은 사격을 자랑했습니다. 아카마쓰가와 함께 쇠퇴해 갔지만, 에도시대 이후 여러 차례 재건되었고, 지금도 엔신이 직접 심은 향나무 등이 남아 있는 아카마쓰가와 연관이 있는 절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호린지 절과 아카마쓰 삼존상

호린지 절은 아카마쓰 소쿠유 이후 하리마의 수호 다이묘 소료가가 일족의 명복을 빌기 위한 절로서 보호한 임제종 사원입니다. 창시자인 셋손 유바이 법계의 고승이 대대로 주지를 맡았고, 십찰의 사격에 올랐습니다. 아카마쓰가와 함께 쇠퇴해 갔지만, 에도시대 이후에는 진언종으로 개종하고 경내 엔신관에서 ‘아카마쓰 삼존상’이 공개되는 관련이 깊은 사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국사 터·산요도 야마노우마야 터

‘우마야’는 나라시대에 국가에 의해 정비된 도로를 따라 전국에 400곳 이상 설치된 시설이지만, 현재는 개발 등으로 인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산요도 야마노우마야 터는 우마야 터로서 일본에서 유일하게 국사 터로 지정되어 있고, ‘곤자쿠모노가타리슈’와 ‘마쿠라노소시’에도 등장하는 아주 귀중한 유적입니다.

이키이키 교류 향토관

에도막부 말기부터 메이지시대에 걸쳐 일본의 근대화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위인 오토리 게이스케의 탄생지에 자리한 ‘이키이키 교류 향토관’에서는 친필 글과 관련 자료의 전시, 자원봉사자에 의한 ‘게이스케주쿠’ 등에서 그 위업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가미고오리 벚꽃 공원

4.68ha의 구릉 일대에 가와즈 벚꽃과 고마쓰오토메, 히나기쿠 벚꽃 등 10종류 1,000그루의 벚나무가 재배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또, 10월에는 1년에

두 번 꽃을 피우는 신기한 10월 벚꽃이 연분홍색 꽃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히가시쿠라

에도시대부터 주조업을 해 온 니시와키주조의 동쪽 양조장으로서 니시와키가 4대 니시와키 주이치로에 의해 1922년에 지어졌습니다. 헤이세이시대에 들어 어쩔 수 없이 해체될 운명에 처했지만 다행히 해체를 모면하였고, 현재는 술통을 떠올리게 하는 도구류를 전시하면서 다른 공간을 음악, 예술 발표 장소로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엔신 모로돈

가미고리초의 특산품인 ‘엔신 모로돈’. 가미고리초 약초 연구회가 재배한 모로헤이야를 분말로 만들어 우동에 넣고 반죽하고 있습니다. 매끈매끈해서 먹기에 좋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가 있습니다. 마을에는 엔신 모로돈을 이용한 오리지널 메뉴를 제공하는 점포가 많으며, 가미고리초 관광안내소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가미고리 퓨어랜드 야마노사토

숲과 물의 숙소 ‘가미고리 퓨어랜드 야마노사토’는 가미고리초의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욕장과 레스토랑이 갖추어진 숙박시설입니다. 대자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실 수 있습니다.